▶ 1~2만원 대 저가형 녹물필터
세디먼트(sediment;침전물,찌꺼기)
필터와 세라믹볼 등을 넣어 흙, 녹물, 굵은
침전물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나 염소제거율은 미비하다. 따라서 녹물이 많이 나오는 집에는 어느
정도 유용하지만 염소제거에 대한 별도의 대책이 필요하다.
▶ 양이온교환수지
연수기
양이온교환수지를 소재로 하는 연수기는 물의 칼슘, 마그네슘, 탄산염 등 경도 성분을 흡착 제거하여 경수를 연수로
만들어 준다.
월
1회 소금을 넣어 재생을 해주어야 하는데, 연수기에 소금을 넣는 이유는 양이온교환수지에
붙어 있는 경수 성분을 청소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기의 이온수지는 여러 번 재생하면 연수효율이 떨어져 1년 정도 밖에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교환해주어야 하는데 그래서 양이온 교환수지라고 말하는 것이다.
재생할 때 마다 연수효율은 97% ->60% ->40
% 비율로 떨어진다고 보아야 하며 소금을 넣고 재생할 때는 경수 성분들과 소금이 한꺼번에 빠져 나오기 때문에 일정 시간
수돗물을 통과 시킨 후 사용해야 한다. 소금 재생 시 저렴한 화학소금인 정제염을 사용하는데
남아있는 나트륨 성분이 물 사용 시 마다 피부로 흡수되기 때문에 건강에 바람직하지 못하다.
화학소금에 들어있는 나트륨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는 언론과 학계의 주의사항도 있다.
연수기의 양이온 교환수지만으로는 수돗물
속의 녹물이나 잔류염소는 제거하지 못한다. 때문에 이를 보완하는 보조필터를 별도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으나 염소제거 효율은 그리 높지 않다.
< 염소시약을 떨어뜨리면 잔류염소가 제거된 물-왼쪽-과 잔류염소가 남아있는 물
-우측-은 색깔이 노랗게 변한다
>
▶
세디먼트(sediment), 세라믹, 비타민 등을 이용한
복합필터 정수제품
제조사 마다
조금씩 다르나 녹물과 굵은 침전물, 염소 등을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복합필터를 사용하고
있다. 제품의 성능을 우수하게 만들고자 할수록 교체하는 필터의 단가가 높아지며 1~2개월에 한 번씩 자주 교체해야 하므로 평균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흠이다.
▶ KDF를 소재로 한 염소제거 연수기
KDF는
국제위생협회(NSF), 환경보호국(EPA)에서 음용수용으로
안정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세계 특허 신소재이다. 냉수뿐만 아니라 온수에서도 인체에 유해한
잔류염소, 납 등의 중금속을 제거하고 미생물이나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데 탁월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부분의 수(水) 처리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코카콜라 음료의 원수(原水,
인공 처리가 되기 전의 자연 그대로의 물)를 정수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채택되고 있는 첨단
소재이다. 염소제거율
최대 99%로 품질의 우수성을 자랑하는 ‘캔프로
연수기’의 경우, 특허기술인 간편세척 기능으로 필터 교체
없이 간단히 30초 간편 세척을 매일 1회 해주면 최장
3~5년간 유지비용이 없어 경제성도 뛰어나다.